‘띠과외’ 김성령, 예능 최초 英 대사관 초대…무슨 일?

입력 2014-10-23 14:04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김성령이 주한 영국대사관에 초대됐다.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영어-SNS-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 예능최초 주한 영국대사관에 초대받은 김성령-성시경 커플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성령과 성시경은 주한 영국 대사관으로부터 도착한 초대장을 받고 “망했어요”라며 걱정을 했고, 이에 특급 과외선생님을 초빙해 벼락치기 족집게 과외를 진행했다. 바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으로, 브라이언은 등장부터 ‘속사포 영어’를 구사 김성령을 멘붕에 이르게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엉뚱 발랄’ 매력을 지닌 김성령의 ‘엉뚱 어록’이 터져 브라이언에게 대 굴욕을 선사했다. 김성령은 영국 대사 부부를 대신해 ‘영국인’에 빙의 한 브라이언을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버터플라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쳐 브라이언을 당황케 했다. 브라이언이 속한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버터플라이’로 착각한 것.

이에 브라이언은 미국식 영어와는 차이가 있는 영국식 영어를 속사포처럼 구사하며 김성령을 코너로 몰았고, 김성령은 또 다른 엉뚱 어록으로 성시경과 브라이언의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성령은 앞서 ‘대박’을 뜻하는 말로 ‘스위트!’라는 표현을 사용해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새로운 엉뚱 어록을 만들었다. 지난 시간 배운 ‘엄격한’이라는 뜻의 ‘스트릭트’를 이번엔 브라이언을 향해 쏟아내 ‘선생님’을 뜻하는 고유명사처럼 사용했고, ‘플라이 투 더 스카이’대신 ‘버터플라이’를 계속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특급 족집게 과외쌤 브라이언과 함께한 김성령의 영어과외는 어떠했을지, 어떤 어록으로 성시경과 브라이언을 들었다 놓았는지는 오는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띠과외’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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