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유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마블이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벤저스2` 제작사 마블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등 주요 캐릭터들의 등장과 전편보다 더 화려하고 강렬해진 액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촬영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서울 강남대로를 질주하는 블랙 위도우, 도심에서 차량을 피하는 캡틴 아메리카, 달리는 수도권 지하철 안에서 적과 맞서 싸우는 캡틴 아메리카와 퀵실버 등의 장면이 담겨 있어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설레게 만들었다.
앞서 예고편은 당초 다음 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예고편이 유출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마블 측은 공식 트위터에 "제기랄, 해커"(Dammit, Hydra)라는 글을 올리며 예고편 유출이 해커의 소행임을 밝혔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하는 `어벤져스2`는 내년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한국 나오니까 신기해", "어벤져스2 예고편, 결국 공식적으로 올렸네", "어벤져스2 예고편, 재밌을거 같아", "어벤져스2 예고편, 수현은 어디있지?",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