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국내에서 공식 1차 예고편 및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전격 촬영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3일 `어벤져스2` 측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국내 최초로 1차예고편과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차 예고편에서는 지구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시험대에 오른 어벤져스 팀의 위기와 더욱 강력해진 악을 대변하는 울트론의 등장으로 인해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의 전초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새로 어벤져스 팀에 합류하게 되는 퀵 실버, 스칼렛 위치 남매의 모습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마지막 장면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무기 방패가 깨진 채 등장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한편 블랙 위도우와 캡틴 아메리카가 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 등장해 펼쳐지는 액션씬 장면도 같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티저포스터는 어벤져스팀을 나타내는 `A` 라는 로고와 함께 `ASSEMBLE 2015`라는 카피 한 줄 만으로도 2015년 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의 어벤져스팀의 귀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차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가 발 빠르게 국내 공개 되자마자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는 물론 영화, 핫토픽, 키워드, SNS 등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전편인 `어벤져스`는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오른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4월 26일 개봉해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전세계가 기다려 온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5년 봄, 한국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