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 크리스탈-엘 질투 '귀염 폭발'

입력 2014-10-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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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크리스탈과 엘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11회에서 이현욱(비)은 윤세나(크리스탈)와 정식연인이 됐다.

그리고 윤세나는 시우(엘)와 함께 음반작업으로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윤세나와 시우가 일을 핑계로 함께 나가면서 현욱에게 보고 하려고 했다. 그러자 현욱은 "일일이 보고 안해도 된다"고 말하고 지나쳤다. 이제 서로 마음을 터놓은 윤세나를 자신의 여자로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그날 밤 늦게까지 세나에게 연락이 없자 현욱은 바로 전화를 걸고 그녀를 찾아왔다. 윤세나는 일부러 "일일이 보고 안해도 된다면서요?"라고 뾰루퉁하게 물었다. 이에 현욱은 "그건 대표로서 한 말이고 지금은 다른 뜻으로 물어본거다"라고 대답했다. 윤세나는 짖궂게 "그럼 지금은 뭐로 물어본건데요?"라고 대답을 강요했다.

윤세나가 "시우 엄마 만나고 왔다. 옆에 붙어있기로 했다. 시우의 노래가 나올때까지"라고 일부러 자극했다. 이현욱은 "언제쯤 노래가 나올 거 같으냐"고 물었다. 세나는 "벌써 나온 거 같다. 시우와 엄마를 보고. 엄마에게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노래하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현욱은 돌아서서 가려고 했다. 세나는 "끝날때까지 기다려주시면 안되요? 계속 보고 싶은데"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 말에 마음이 녹은 현욱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어 "오늘은 밤 늦게까지 해. 쭈욱. 내일은 나랑 놀아야하니까"라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이제 아무 거리낌없이 질투도하고 애정도 표현하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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