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과 비가 둘만의 생일 파티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11회에서 이현욱(비)의 고백, 키스와 함께 윤세나(크리스탈) 역시 그의 진심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화를 나눴다. 윤세나는 "좋으면 좋다고 하지. 왜 안본다고 했어요? 집에도 오지 말라고 하고? 이러다 내일 또 마음 바뀌는 거 아니예요?"라고 계속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아까는 왜 신해윤(차예련)과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욱은 "오늘 생일이다"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윤세나는 바로 이현욱을 데리고 근처 뽑기 기계로 갔다. 한참 돈을 쏟아붓고 뽑기를 한면서 반지가 나올때까지 계속됐다. 그리고 드디어 큰 왕반지가 나왔다. 세나는 그 반지를 현욱의 새끼 손가락에 끼워주고는 "잘 어울리네"라고 웃어보였다.
현욱은 "설마 이거 생일선물은 아니지? 야광은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뽑기를 마치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그녀는 "생일 파티는 해야겠다"고 말한 뒤 운동장 바닥에 생일 케이크를 그리기 시작했다.
윤세나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불러줬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큰 생일 케이크다. 오늘은 첫날이니 촛불 하나만"이라며 보여줬다. 두 사람은 행복함에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윤세나는 "진짜 선물은 남았다"고 말한 뒤 이현욱에게 뽀뽀를 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감기가 선물이라고 덧붙이며 달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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