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순정과 세란이 마주칠까?
10월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를 데리러 왔다가 세란(유지인 분)을 보게 되는 순정(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복(임하룡 분)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가 세란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재복은 “집사람한테 다 들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장씨는 세란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재복에게 말을 하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재복은 “놀랐다. 놀라는 정도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용서가 되지 않았다. 나 모르게 애가 있었다는 것도, 나 몰래 애를 찾고 있었다는 것도 참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중엔 집사람이 불쌍해서 그 애를 꼭 찾아주고 싶었다. 애를 잃어버리고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 싶어서. 그래서 찾아주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침 집에 왔던 소정(이혜은 분)이 이 대화 내용을 들었고 세란에게 잃어버린 애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정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던 남편에게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정은 “시장 평상에 눕혀뒀는데 애가 유괴 당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소정은 그 유괴범이 자신의 가게에 있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유괴범 순정과 세란은 언제 만나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 순정은 현수를 만나기 위해 현수가 일하고 있는 SS클럽으로 갔다.
순정은 마침 회사를 나오는 현수를 발견했다. 반갑게 인사하려던 순정은 현수 옆에 있는 세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순정은 얼른 고개를 돌렸다. 현수는 순정을 알아보고 알은 체를 하려고 다가갔다. 세란도 현수의 뒤를 따라 계단을 내려왔다. 순정과 세란이 만나게 될까?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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