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영돈, "경찰에 신변보호 받아"

입력 2014-10-24 14:03   수정 2014-12-08 10:57

이영돈 PD가 과거 경찰에 신변보호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영돈 PD는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탐사 보도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과거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예전에 `추적60분` 할 때 모 종교단체가 20명 정도를 살해 암매장 했다. 그런데 어떤 제보자가 살해 암매장 현장을 찍은 비디오를 제보했다. 취재를 해서 방송을 했고 교주는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돈 PD는 "그 이후 몇 달간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영돈 PD는 "이민을 갈까 했는데 국내에 있는 게 더 안전하다더라"며 "그런데 그 교주가 구치소에서 짐을 꾸려서 나오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정말 무서웠을 듯"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처단조라니 헐..."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경찰로 신변보호 받을 정도였구나"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대단하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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