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10월 막판 분양 '시동'

입력 2014-10-24 16:24   수정 2014-10-24 16:28

<앵커> 가을 분양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은 10월 마지막주 전국 각지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수요층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마지막 분양 대전이 열립니다.

전국에서 8천46가구가 선을 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4천409가구, 지방은 3천637가구가 공급됩니다.

대형건설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과 세종시를 공략합니다.

수원 힐스테이트 영통은 2천14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그중 95%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설계됩니다.

세종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2-2 생활권 P2권역에 1천694가구를 공급합니다.

수도권 재건축에 집중했던 삼성물산은 이번에 부산지역을 노크합니다.

래미안 장전은 1천938가구 재개발 임에도 일반분양이 1천384가구에 달합니다.

인근 지역의 청약경쟁률이 40~50대 1을 기록한 바 있어 무난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우건설은 천안으로 갑니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천안시 북부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성성지구의 첫 분양으로 995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50만원대입니다.

중견건설사도 분양에 나섭니다

호반건설은 오산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합니다.

총 855가구로 전용면적 84㎡, 99㎡로 구성됐습니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31일에는 GS건설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동, 용인 서천지구, 울산 산하동 등 전국 3곳에서 동시에 견본주택을 열며 마지막 분양열기를 이어갑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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