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면서 문신이 하나의 패션으로 자라잡고 있다. 과거에는 문신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조폭`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문신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문신이 현대에 들어서는 하나의 패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우리는 연예인들의 문신이 방송을 통해 여과 없이 전파를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신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문신에 대한 문제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문신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아직 정체성과 가치관이 뚜렷하게 확립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시술 받은 문신이 씻지 못할 상처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문신시술소에서는 청소년의 문신시술을 지양하고 있지만 일부 문신시술소의 경우 청소년에게도 무분별한 문신 시술을 자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신은 피부 깊은 곳의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그 색소가 영구적으로 남게 되는 의료시술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청소년기에 시술 받은 문신을 지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문신을 지우는 치료법으로는 문신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요법이나, 전기소작술, 냉동요법, 피부박피술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들은 시술 후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주변조식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지울 수 있는 레이저 치료법인 `아꼴레이드`가 주목 받고 있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미국 FDA와 한국 KFDA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승인 받아 문신 제거는 물론 동양인의 색소질환 치료에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통한 타투 제거는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색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또한 적절한 제거 시술을 받지 못하면, 착색과 흉터, 혹은 탈색반 등의 부작용으로 2차적인 마음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생긴 후에는 치료가 더욱 힘들어진다.
단순한 착색의 경우에는 착색 치료를 병행하면 되지만, 울퉁불퉁한 흉터가 동반된 경우에는 흉터조직에 문신 색소가 엉켜서 깨끗하게 지우기까지 더욱 많은 시술을 필요로 한다.
완벽하고 깔끔하게 문신을 지우기 위해 개인에 따라 색소의 재료와 양, 피부에 침투한 깊이나 범위 등의 차이로 치료횟수와 레이저 파장을 달리해야 한다.
문신제거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치료 역시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새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한 문신제거는 전문성과 수많은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병원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