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와 무역의 중심에 서 있는 FTA를 미리부터 준비하고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FTA 특성화고 용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정미) 관계자가 한국직업방송 취업정보센터 `뉴스&이슈‘코너에 출연했다.
용인정보고는 ‘한중락(땀 속에 즐거움)’이라는 설립이념 아래 1974년도에 개교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취업명품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40년 전통의 국내 유일의 FTA 특성화고이다.
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회계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글로벌회계정보과’와 무역에 필수요건인 글로벌 통상실무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글로벌통상정보과’를 비롯하여 총 33학급, 교직원 82명, 학생 956명이 현재 용인정보고에 재학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정미 용인정보고등학교장은 기업체 요구에 맞춘 현장 실무형의 교육과정을 개편했는데, 전문교과를 112단위로 편성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FTA활용일반, 전산회계, 세무회계, 기업자원통합관리 등 학습자료도 직접 용인정보고 선생님들이 직접 집필하며 제작하고 있고, 이와 함께 선생님들의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과 교원 전공역량 강화 과정 등 총 3개의 직업기초능력과정에 대해 선생님 1인당 100시간 이상의 연수를 벌이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용인정보고 취업부장 정문영 선생은 ‘실력인 양성’을 목표로 정규교육 과정 외에 방과 후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인 4자격 인증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공통자격증 3개에 전공심화 자격증 1개를 취득하는 게 용인정보고의 목표라고 한다.
아울러 학교 내 72개 전공동아리가 있는데, 전교생이 참여하고 선배와의 멘토링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준비를 위해 성공한 선배와의 멘토링, 고교생 직업의식 향상교육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124명(42%)이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인천공항공사, 기업은행, 국민은행, 삼성, 현대 등 취업이 확정되었다.
학생들의 좋은 인성을 위해 맞춤식 취업 및 진학지도를 하고 있고, 특히 3無 7有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無는 무단결석, 지각, 조퇴 없는 학교, 담배연기 없는 학교,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말하며, 7有는 배려, 꿈, 인사예절, 사랑, 건강, 자격증, 자존감을 말한다.
이날 출연한 김정미 용인정보고등학교장은 국내 유일의 FTA특성화고인 만큼 훌륭한 교직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FTA 교육과정을 완성하고 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체제 정착과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률을 혁신적으로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지역의 우수 산업체가 인적자원을 믿고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체와의 연결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대한민국 취업선도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