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응경이 자신이 직접 운전하는 차로 서하준을 향해 돌진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결백을 증명할 증거를 위해 별장과 절벽을 찾았고, 이영란(이응경)은 김태양을 향해 차를 돌진시켰다.
‘사랑만 할래’ 90회 방송분에서 이응경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은 기억에 괴로워했고, 김태양은 자신의 결백을 위해 이영철을 만나 유도 심문했지만 외려 그의 거짓말에 당하고 말았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철은 리베이트 건은 김태양이 직접 시킨 것이고, 원한에 의한 이영란 살인, 최동준(길용우)에게 누명을 씌우지 말라는 등 능수능란하게 거짓말을 해 김태양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를 녹취해 경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를 받은 김태양은 검찰 송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들었고, 증거를 모으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이어서, 최재민(이규한)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결백을 증명하기도 했다.
김태양은 이영란이 물에 빠지기 전에도 최동준의 차가 별장에 있었다는 걸 떠올리게 되었고, 별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를 증명하기 위한 CCTV는 이미 최동준이 가져간 상태였다.
별장에서 아무 소득을 얻지 못한 김태양은 절벽을 찾았다. 이영란은 최동준과 함께 절벽에 서 있는 김태양을 보고 있었고, 이영란은 소리를 지르며 김태양을 향해 차를 돌진시켰다.
반면, 최동준은 이영란의 증언을 부탁한 김상배(정성모)에게 이 사건은 이성을 잃은 이영란과 이영철, 김태양의 원한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거짓을 말했다. 최동준은 눈물까지 흘려가며 거짓을 연기했고, 김태양이 이영철에 의해 납치, 감금까지 됐었단 걸 알게 된 김상배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양양순(윤소정)은 이영란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강민자(서우림)에 의해 문전박대 당했고, 오말숙(송옥숙)은 정숙희(오미희)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부탁했다.
한편,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 92회는 10월 27일 오후 7시 2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