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위밴드수술 부작용 루머에 s병원 '법적 대응' 시사

입력 2014-10-25 13:07   수정 2014-10-31 15:50

가수 신해철의 위밴드수술을 담당했던 병원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5일 s병원 측은 5년 전 가수 신해철의 위밴드수술을 담당했던 것에 대해 "신해철이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증권가의 소문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병원 측은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고,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해철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이나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 남아있다. 신해철의 협찬 병원으로서 무료 진료를 해줬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며 그가 정당하게 금액을 지불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의 소속사 역시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긴 받았지만 5년 전인 2009년에 받았고, 이번에 수술을 받으며 위밴드를 제거했다"라며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위밴드 수술, 어서 쾌차하시길" "신해철 위밴드 수술, 어쩌다 이런 일이" "신해철 위밴드 수술,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구나" "신해철 위밴드 수술, 괜찮으셔야 할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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