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꼴찌에서 PO까지…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 “넥센 나와라”

입력 2014-10-25 22:59   수정 2014-10-25 23:29

▲ 이병규(7번)가 25일 잠실에서 열린 준PO 4차전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사진 = LG 트윈스)


2년 연속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서 열린 NC와의 ‘2014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17안타를 폭발하는 등 타선의 강력함을 보이며 11-3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LG는 NC를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정규리그 2위인 넥센과 한국시리즈를 두고 다투게 됐다.

물러설 수 없었던 운명의 4차전에서 승기를 잡은 쪽은 LG였다. LG는 3회말 NC 선발 웨버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이날 경기 선취점을 만들었다. 2사 1,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이병규가 웨버를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뽑아내며 귀중한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LG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심타자의 한 방이었다.

5회말에도 LG는 귀중한 득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정성훈은 웨버에 이어 등판한 이재학으로부터 볼넷을 얻어냈고, 김용의의 희생번트 때 2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박용택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팀의 선취점을 안긴 이병규가 바뀐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1타점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4-0으로 앞서 나가는데 성공했다.

N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NC는 6회초 이호준이 2루타로 테임즈를 불러들여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고, 7회초에도 이호준이 만루상황서 2타점 좌전안타를 만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LG의 관록은 달랐다. 6회말 1점을 추가한 LG 타선은 7회말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박용택의 안타로 시작된 7회말에서 NC의 마운드를 강타, 6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6득점에 성공한 LG는 NC를 11-3으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은 2년 연속 성공했다. 이번 시즌 초반 최하위로 떨어지며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양상문 감독의 선임 후 폭발적인 상승세로 정규시즌 마지막날 4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서 NC마저 꺾으며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NC는 정규리그 3위로 시즌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젊은 선수 위주로 이뤄진 탓에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신생팀의 돌풍은 준플레오프 4경기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7일 목동구장서 열린다. KBO는 준플레이오프 기간에 우천으로 일정이 밀렸지만, 준플레이오프가 4차전에서 끝난 만큼 플레이오프는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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