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하늬 이장 보직, 이홍기 손에 달렸다

입력 2014-10-25 23:40  


이하늬의 이장 보직이 이홍기 손에 달리게 됐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꽃돌이 바꿔치기’ 사건으로 마을 긴급회의가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민기(이홍기)는 트랙터로 마을 마스코트 사슴 ‘꽃돌이’를 치어 죽이는 대형사고를 쳤고 마을 이장 강윤희(이하늬)와 사고뭉치 네 멤버들은 다른 야생 사슴으로 바꿔치기를 하는 꼼수를 부렸다.

하지만 이 야생사슴이 마을에 방문한 군수를 들이받으면서 모든 것이 탄로났고 마을 주민들은 이민기와 그의 친구들을 쫓아내자며 긴급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안건은 또 있었다. “마을 이장 윤희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이장을 바꾸자는 안건이 나온 것.



윤희가 꽃돌이 바꿔치기에 동참한 것은 사실이었기에 마을 사람들은 “윤희에게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장을 바꾸자는 건 너무하다”는 쪽과 “책임을 져야 한다” 쪽으로 의견이 갈렸다. 이때 마을 어른은 “이번 면 체육대회에서 10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찾아오면 이장 직을 계속 이어가는 거고 만약 우승을 못하면 물러나는 걸로”하고 제안했고 마을 사람들 모두 찬성했다.

이에 윤희의 이장 보직은 곧 치러질 면 체육대회에 성적에 달려있게 됐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가장 젊은 청년들인 민기와 그의 친구들 힘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희가 민기에게 “도와달라”며 부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로써 윤희의 운명은 민기의 손에 달리게 됐다.

한편, 한편, 이날 귀농 청춘 네 사람은 간밤에 집에 불이 나 또 다른 대형 악재가 겹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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