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소방서의 인력·장비가 총출동하는 광역1호가 발령된 이날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의용 소방대 경찰 등 400여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불은 냉동기기, 식품 등을 보관한 창고 1층 8000여㎡ 전체와 지게차 20여 대, 2층 사무실 일부를 태웠다.
현재 1층 화물물류대 쪽에서 흰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다. 또 1층 천장에서 무너진 패널을 걷어내고 잔불을 제거했다.
화재가 나기 3시간 전인 오후 8시께 관계자들이 모두 퇴근해 이번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8시간 넘게 계속된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군포시 일대를 뒤덮어 일부 주민들이 호흡 불편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 화재원인은 무엇인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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