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팬사인회에서 제대로 팬심(心)을 홀렸다.
진세연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단독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여성 로맨틱 캐주얼 수스(SOOS)와 함께 진행한 이번 팬사인회는 진세연이 한 달 만에 다시 팬들을 만나는 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팬 사인회 현장에는 행사 시간 전부터 진세연을 보기 위해 젊은 층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20대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진세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세연의 등장과 함께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진세연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진세연은 사인회 시간 동안 성의를 다해 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을 맞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오래된 팬들의 얼굴과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고 안부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으며 시험 기간 중인 학생 팬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악수로 격려하는 등 스킨십을 통해 팬들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줄어들지 않는 팬들로 예정시간을 훨씬 넘겼음에도 자신을 보기 위해 찾은 팬들을 끝까지 챙기는 진세연의 모습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행사를 마친 후 현장관계자들과도 즐겁게 기념 촬영에 임하며 팬사인회를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세연은 오는 29일 영화 ‘경찰가족’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진세연)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신개념가족코믹극. SBS 드라마 ‘닥터이방인’ 이후 6개월여 만에 본업에 복귀하는 진세연의 영화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