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태경이 현지의 범죄 행각을 알게 되었다.
10월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28회에서는 현지의 혼잣말을 듣게 되는 태경(김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지는 태강그룹 임원들에게 외면을 당했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막기 위해 현지는 동준(원기준 분)을 찾아갔다. 비자금에 대해 동준의 입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현지는 동준의 병실 앞에서 하은과 동준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동준은 하은에게 현지가 이중 장부를 만들어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밝히며 함께 박현지를 잡자고 제안했다. 동준은 그 증거인 이중 장부가 자기 손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는 “이중 장부가 또 있었어?”라며 혼잣말 했다. 하은이 동준의 병실에 있다는 것을 알고 동준의 병실로 찾아왔던 태경이 우연히 현지의 혼잣말을 듣게 되었다.
태경은 현지에게 “이중 장부라니. 내가 똑바로 들었다”라며 소리쳤고 현지는 경악했다. 현지는 “잘못 들은 거다”라고 잡아뗐다.
태경은 동준의 병실에 들어가 이중장부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게 맞느냐고 물었다. 동준과 하은은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태경은 “그러니까 그 이중장부는 내가 알아서는 안 되는 거군요”라면서 하은은 따로 불러냈다.
태경은 “임동준씨한테 무슨 이야기를 들은 거냐”라고 물었다. 하은은 동준의 눈치를 살피느라 태경에게 이중장부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다. 하은은 “저 사람 위해서 뭐든 해주고 싶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