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수요 몰려‥5만원권 비중 70% 첫 돌파

이준호 부장

입력 2014-10-27 10:40  

고액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 화폐 발행량에서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70%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5만원권의 발행잔액은 49조1천억원으로 전체 화폐발행 잔액의 7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9년 65.7%에 달했던 1만원권 발행잔액 비중은 올해 들어 25%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5만원권 발행잔액은 거래 편의성과 경제규모 확대, 수표 대체 효과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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