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행혐의' 우지원, 과거 이교영 발언 "결혼 당시 어마어마한 협박"

입력 2014-10-27 13:00  


우지원이 가정폭행혐의로 입건됐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부인 이교영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오전 4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경찰은 그를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지원의 가정폭행혐의가 알려지자 지난 2013년 7월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한 부인 이교영의 발언이 화제다.

‘풀하우스’에서 이교영은 `우지원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우지원 팬들의 반응이 어땠느냐`란 질문에 이교영은 "어마어마한 협박을 우지원 팬들에게 받았었다"며 "우리 오빠 눈물 나게 하면 너는 피눈물 나게 하겠다는 말도 있었다"고 답한 것.

이어 이교영은 "우지원과 나의결혼식장까지 따라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무서운 팬들도 있었다"며 우지원의 인기를 언급한 바 있다.

우지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지원 이교영”, “우지원 이교영 대박”, “우지원 그렇게 안 봤는데”, “우지원, 이교영한테 선풍기를?”, “우지원 실망이다”, “우지원 가정폭행이라니. 이교영 안타깝다”, “우지원 이교영, 어쩌다가 이렇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지원과 이교영은 2002년 8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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