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서울시의원 사형 구형··'국민참여재판' 배심원의 선택은?

입력 2014-10-27 17:09  



검찰이 재력가 송모씨를 살인교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원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박정수 부장)는 27일 진행된 6차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김형식 의원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김형식 의원은 2010~2011년 송씨로부터 빌딩 용도변경을 대가로 5억여원의 금품과 접대를 받은 후, 용도변경이 무산되자 친구인 팽씨를 시켜 송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다.


팽씨는 김형식 의원의 사주로 지난 3월 송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김형식 의원의 최후진술과 배심원단의 최종 평결을 거친 뒤 이날 오후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식 사형 구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형식 사형 구형, 죄질이 너무 나빠" "김형식 사형 구형, 사형은 어렵겠지" "김형식 사형 구형, 검찰은 무조건 사형으로 던지는구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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