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0월26일 여수소방서는 “오후 6시15분부터 ‘다리가 심하게 흔들린다는 10여 통의 전화 신고가 잇따라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다리가 흔들렸다”며 “선박의 교통 진입 통제와 대교 위의 차량 수십 대를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순신대교 부근의 바람세기는 초속 3m로 다리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다. 균열 및 이상 징후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전문가들을 소집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 통제에 들어간 이순신대교는 광양시의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길이 2.26km의 국내 최장 현수교로 유명하다.
한편 이에 대해 해당 시공사가 입장을 밝혔다.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27일 "흔들림이 평소보다 조금 심한 수준이었지만 `관리통제` 단계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것으로 측정됐다"며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여수시를 비롯한 이순신대교 해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이순신대교에서 초속 6~7m의 바람이 불었으나 다리 흔들림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 며 균열 및 이상 징후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전문가들을 소집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출렁거리는거봐라 저게 바람이 한일이냐”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바람으로 저정도 흔들릴려면 태풍급은 와야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윽 진짜 위험한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블랙박스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