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죽파가 누군지 알자 손 파르르 떨어 "나의 아버지다"

입력 2014-10-28 09:43   수정 2014-10-28 21:42


`비밀의 문` 이제훈이 죽파를 찾았다.

10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이선(이제훈)이 자객의 화살을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택(김창완)은 자객에게 이선이 있는 곳을 알려줬다. 자객은 그 길로 이선에게 갔고 화살을 겨눴다. 이선은 갑작스러워 놀랐고, 모두들 자객을 잡으려 애썼다. 그러나 이선은 그 화살이 자신을 겨누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이선은 "잠깐, 자객은 나의 목숨을 노린 게 아니야"라며 화살 근처로 갔다. 꽂혀있는 화살 옆에는 뭔가 끼워져 있었다. 이선은 그것을 펼쳐 보았다. 거기엔 `죽파, 유도자, 무도자`라고 쓰여 있었다.

이선은 그림 속에 있으나 그림 속에 없는 자를 계속 되뇌었다. 그러다 이선은 "난... 이 자가 누군지 알아..."라며 손을 파르르 떨었다. 이선은 부리나케 왕실서고로 갔다. 유도자 무도자, 그림 속에 있지만 절대로 그려선 안되는 자.

노론의 비밀 조직 대일통회맹의 결의문인 맹의. 맹의에 수결한 자들은 거의 노론 세력들이었다. 그러나 거기에 죽파가 있었다. 이선은 죽파가 누군지, 죽파 한 사람만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죽파의 존재를, 이젠 이선이 알게 되는 순간이 왔다.

이선은 그림 속에 있지만 절대로 그려선 안되는 자, 그래서 그려지지 않은 자를 하나하나 가리켰다. 그는 "이 자, 이 자, 이 자...이 나라의 군주...나의 아버지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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