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잇단 차량폭탄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주요 전장인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카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과 친정부 시아파 민병대원 등 2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곳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와 이라크군이 한 달여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
이번 차량폭탄 테러 공격은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부상당했다. 이라크 경찰은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죄없는 사람들 어떡하냐"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너무 무서운 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