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빈소에 수많은 팬들이 찾아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8일 故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는 팬들의 끝없는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침통한 분위기의 빈소에는 신해철의 팬들 수십여명이 비통한 표정으로 조문했다.
특히 오후 1시부터 빈소가 공개된 후 팬들의 줄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애도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19일 퇴원했다. 하지만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 통증으로 재입원 후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 수술을 받았고 의식불명 상태로 사투를 벌이던 중 끝내 깨어나지 못한 채 가족들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10월 31일 오전 9시.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빈소, 가슴이 찢어진다" "신해철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빈다" "신해철 빈소, 나는 그를 정말 좋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