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촉촉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수분 공급 팍팍!

입력 2014-10-28 17:10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을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이 저하된다. 여름보다 급격하게 건조해진 가을철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겨울 피부가 좌우되므로 꼼꼼한 보습 관리는 필수다. 이에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가을철 보습 관리법을 알아봤다.



▲ 건조한 얼굴 참을 수 없어! 얼굴부터 완전 촉촉하게!

가을철에 피부는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때문에 클렌징 단계부터 꼼꼼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자고 일어나면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져 있으므로 물로만 가볍게 세안해도 무리가 없지만 찜찜하다면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크웰의 `버블 프리 피에이치 밸런싱 클렌져`는 거품이 없는 비이온계 약산성 클렌저다. 퓨리톡스진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 건강한 피부로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저녁에는 종일 축적된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저자극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니모리의 ‘아쿠아포린 셔벗 클렌저’는 수분을 함께 공급하는 클렌징크림이다. 바다, 호수, 강에서 찾은 미네랄 윌로우 워터, 클로렐라 등의 성분 배합을 통해 세안 직후에도 땅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깨끗하게 세안을 마쳤다면 고보습 제품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시킬 차례다. 외부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 피부는 건조한 공기와 커진 일교차로 홍조, 가려움증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외출 전에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고보습 로션을 발라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에는 로션을 듬뿍 발라 수면팩처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토팜의 ‘아토팜 인텐시브 케어 판테놀 로션’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집중 케어해주는 피부장벽 강화 로션이다. 건강한 피부의 지질구조와 가장 유사한 국제 특허 피부장벽 기술 MLE와 특허 세라마이드(PC-9S)가 피부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 작은 곳도 놓칠 수 없지~ 보디피부와 입술도 촉촉하게!

얼굴 피부에 수분공급을 했다면 보디 피부의 보습도 놓치면 안 된다. 보디 피부는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어서 더욱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디 피부에 보습을 확실히 하는 방법은 샤워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디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는 것이다.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오일’은 미네랄오일을 배제한 고보습 보디 오일로 MLE 보습과학 포뮬러가 보습 성분의 빠른 흡수를 돕는다. 또한 스윗아몬드 오일과 아르간 오일이 함유돼 건조한 보디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이와 함께 입술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입술은 땀샘이나 모공이 없기 때문에 각질이나 주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보습제품을 바르기 전에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리고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먼저다. 그 후에 입술 전용 팩이나 영양 크림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촉촉한 입술을 가질 수 있다.

더페이스샵의 ‘페이스 모델링 패치 촉촉 입술’은 겔 타입의 입술 전용 팩으로 입술뿐만 아니라 주변 피부까지 관리해준다. 크랜베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거칠고 건조한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사진=아크웰, 토니모리, 아토팜, 더마비, 더페이스샵)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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