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 돈과 명예 포기하고 제자리 선택…보석 같은 마음씨 눈길

입력 2014-10-29 08:31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김옥빈이 돈이 아닌 행복을 선택했다.

돈과 명예를 포기하고 다세대 주택 사람들과 생활하던 제자리를 선택, 보석 같은 마음씨가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28일 방송된 ‘유나의 거리’ 46회에서는 유나(김옥빈)가 주변 인맥을 정리하라는 엄마의 부탁을 거절, 그 동안 받았던 고급 헬스클럽 이용권과 새 자동차를 반납하고 ‘내 사람’을 선택하는 ‘의리 유나’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세진 실업 회장의 과거사와 유나가 전과 3범 소매치기였다는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공개되어 큰 타격을 입자 생모 황정현(송채환 분)은 유나에게 주변 사람들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소매치기 선후배들과의 연락을 단절하는 것은 물론, 미선(서유정 분)을 새 아파트에 들이지 말고 창만(이희준 분)과 결혼할 것이 아니면 다른 사람을 소개 받으라고 했다.

이에 유나는 “전 제가 어딜 가든 저와 친했던 언니 동생들을 버리고 갈 순 없어요. 전 그 사람들이랑 어울려 사는 게 제 체질에 맞고 좋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라고 말하며 황정현의 부탁을 거절했다.

또한 그 동안 엄마에게 받았던 많은 호의들을 다시 돌려주면서 앞으로 소매치기나 도둑질을 하지 않고 착하게 살테니 지켜봐 달라는 부탁을 하며 이별을 고했다.

뿐만 아니라 유나가 드디어 창만에게 마음을 열어 보고 싶고 곁에 있고 싶다는 감정을 표현, 먼저 다가가 설렘을 한껏 담은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였으면 유나 같은 선택은 못했을 듯.. 유나 정말 최고다!”,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유나의 모습이 정말 예뻐요”, “그래도 엄마와 헤어지는 건 너무 아쉽다.”, “모든걸 털고 떠나는 유나의 모습에서 교훈을 많이 얻었어요! 역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네요~”, “헐 유나가 창만이한테 먼저 뽀뽀를 하다니! 드디어 사귀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렇게 김옥빈이 돈과 명예를 포기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하며, 떠나는 이의 초라한 뒷모습이 아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한편, 이희준과의 설레는 키스로 애정전선에 청신호를 킨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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