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102일 만에...시신 훼손 심해 신원 확인 어려워

입력 2014-10-29 10:17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102일 만에 추가로 발견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 25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구조팀은 시신 훼손이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신원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부족해 DNA 확인 전까지는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조팀은 발견 직후 수심 40m가량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려 했으나 유속이 세져 중단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8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범대본은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잠수시간도 예상보다 짧아 인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오전 8시, 오후 6시께 다시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사망자는 295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9명이 됐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102일 만이라니..",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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