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랜드마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상가 분양 ‘무상임대’

입력 2014-10-29 12:00   수정 2014-10-29 13:14



사람이 몰리는 지역마다 대형상권이 자리하고 있다. 분당 정자역 일대 주상복합타운 부근의 정자동, 용인시 보정동이나 판교 백현동 인근 카페거리는 주말마다 사람들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판교 아비뉴프랑, 인천 송도 커넬워크 등의 복합 쇼핑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최근 랜드마크급 수변 스트리트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상가가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조성되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상가는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장기동 왕복 1.7㎞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이다. 현재 시범단지인 C4-9-1,2,3 블록 64개 점포를 1차로 공급 중이다.



이 상가는 지난해 기준 BIM(총 수행건수) 1위, 계약용역건수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의 설계를 담당한 정림건축이 설계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성장하는 김포시, 상업시설 ‘희소성’ 높아…인프라와 배후수요 풍부한 신도시 상가 분양 ‘호조’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된 가운데 김포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최근 5년 사이 인구 또한 약 38%나 증가했다.



여기에 김포 한강신도시는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약 20만명, 6만5000여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상가 비율은 1.8%에 불과해 상권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사업지는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제2외곽순환도로, 송포~인천간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쉬운 입지로 꼽힌다. 특히 오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탁월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흐름도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이후 매수심리가 살아난 데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2009년 이후 최저금리인 2%로 낮추면서 은행이자 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상가 투자의 성패가 기본적으로 입지와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을 통해 좌우된다는 점에서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개발 완료를 앞둔 신도시 상가는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갖추는 경우가 많다”며 “개발 마무리 단계의 신도시에서는 좋은 입지의 상가 물량이 많지 않은 만큼 이들 물량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경우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렌트 프리제(무상임대)를 도입했다. 1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대여함으로써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고 안정된 임차인 확보를 통해 투자자들의 위험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시행사인 알토란 측은 라베니치 마치 에비뉴를 통일성을 갖춘 외관의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라베니체의 평균 분양가는 기존 한강신도시 내 상가들의 같은 층 기준 2500만~30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3㎡당 1층 기준 210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3개 블록 중 시범단지 격인 1차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게 책정됐다”며 “향후 2차, 3차 등이 개발되면 상가 분양가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문의(총괄사업본부): 180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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