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유이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예상과 달리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유이는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유이는 스키니 청바지에 넥센 유니폼과 모자를 매치한 채 등장했고,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와이드업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이는 마운드에 올라 비장한 표정으로 공을 던졌지만, 땅에 그대로 내리 꽂는 ‘패대기 시구’가 된 것. 이에 유이는 당황해하며 혀를 내미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 관중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패대기 시구는 유이가 처음이 아니다.
패대기 시구자로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유명하다. 수지는 지난 2010년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자로 나서 `패대기 시구`를 선보인 바 있다.
그보다 앞선 2009년에는 가수 채연이 패대기 시구를 던진 바 있다.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는 2012년 역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힘차게 공을 던졌지만 공이 1m 앞에 떨어져 굴욕을 당했다.
같은 그룹의 티파니도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지만 역시 공이 바로 앞에 떨어지고 말았다.
방송인 서유리는 지난해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시구에 나서 공을 바닥에 공을 던지는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다. 특히 서유리의 이 시구는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이 돼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유이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이 패대기 시구, 다리라인밖에 안보였다 사실” “유이 패대기 시구, 유이얼굴 작아졋네” “유이 패대기 시구, 몸매는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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