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이태환, 꽃미남 수사관의 반전 과거 '눈길'

입력 2014-10-29 16:05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꽃미남 수사관 강수 역으로 호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태환의 엉뚱하고 귀여운 과거 작품들 속 모습이 재조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환은 2회까지 방송된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을 통해 열무(백진희)를 위협하는 괴한을 제압해 그녀를 보호하는 등 여심을 설레게 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오만과 편견` 첫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오만과 편견` 속 이태환의 강렬한 첫 등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만과 편견`의 강수와는 180도 다른 전작들의 캐릭터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월 종영한 tvN `고교처세왕`에서 하키부 3인방 중 한 명인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태환은 `신스틸러` `오서방` `의리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데뷔작인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서도 재기 발랄한 꽃미남 뽑기 부원으로 출연해 어리바리한 코믹 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고교처세왕`에서 보여준 엉뚱하고 4차원적인 캐릭터와 `방과 후 복불복`에서 선보인 코믹한 캐릭터와는 달리 `오만과 편견`에서의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새내기 수사관으로 활약하며 오랜만에 `눈에 띄는 신인 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에서 귀여웠는데 오만과 편견에서 보니 새롭다" "고교처세왕 태석이다! 다른 사람인 줄" `이태환 비주얼 훈훈하다" "강수가 자꾸 내 마음에 들어 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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