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덕혜옹주: 조선의 마지막 황녀`(이하 덕혜옹주)가 영화화된다.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를 감독한 허진호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된다.
소설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으며 조선황실에서 성장했지만 일제 치하로 접어들면서 일본 귀족과 강제 결혼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은 실제 덕혜옹주의 삶을 담았다.
실제로 덕혜옹주는 조발성치매증을 앓았는데 결혼 후 병세가 더욱 악화되었고 이혼과 딸의 자살 등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덕혜옹주는 1962년 고국으로 돌아와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주인공 캐스팅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덕혜옹주 캐스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덕혜옹주에는 문근영이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 `덕혜옹주, 기대되는 영화` `덕혜옹주, 한복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 캐스팅하길`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