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당기순익 2천338억…전년比 7.5%↑

입력 2014-10-31 16:13   수정 2014-10-31 16:26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2천3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천175억원)보다 7.5% 증가한 수준입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6천855억원) 대비 24.5%, 1천678억원 늘어난 8천5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천905억원) 대비 6.6%, 126억원 증가한 2천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천8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8%(1천344억원) 늘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대출이 늘고 개인고객이 늘면서 저원가성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6%) 대비 0.01%포인트 오른 1.97%를 기록했습니다.

9월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5.3%(5조8천억원) 증가한 114조6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0.70%(기업 0.78%, 가계 0.38%),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6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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