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설리, 석달 만 공식석상 "못생겼을 때? 실제 집에 있을 때와 차이 없다"

입력 2014-10-31 17:49  

에프엑스 설리가 영화 ‘패션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 제공/배급 NEW)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패션왕’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 설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오른 설리는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영화 ‘패션왕’에서 외모에 관심이 없는 전교 1등 곽은진 역을 맡은 설리는 자신의 첫 주연작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설리는 “웹툰과 싱크로율을 생각한다면 은진이 못생겼을 때가 실제 내가 집에 있을 때 모습과 차이가 없다”며 농담을 건넨 뒤 “은진이가 비록 외모보다 공부를 선택했지만, 진심이 느껴지도록 연기하려 노력했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영화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 분)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 웹툰 특유의 상상력과 어느 한 명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패션왕 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패션왕 설리, 설리 여전히 예쁘네", "패션왕 설리, 패션왕 완전 재밌겠다", "패션왕 설리, 어디있다 나타났나", "패션왕 설리, 망가지는 캐릭터라니 웃기다", "패션왕 설리, 망가져도 예쁘다니..부럽네", "패션왕 설리, 개봉날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 ‘패션왕’은 주원, 안재현, 설리, 박세영, 신주환, 김성오,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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