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래퍼가 등장했다 .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힙합 그리고 록을 사랑하는 남자 편`편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다이나믹 듀오, 이윤석, 크라잉넛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과 락을 좋아하는 방청객이 출연하고, 유재석은 실력을 검증하자며 힙합 마니아들 중 한 사람의 사연을 공개했다.
방청객 플루토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고, "여의나루 역에서 전단지를 받았다"며 치킨 전단지를 읽으며 랩을 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완벽한 리듬에 폭소가 터지고, 유재석은 묘한 매력을 느꼈다며 `중국집 전단지로 해달라`며 앙코르를 요청했다.
이에 플루토는 전단지가 없다고 하고, 제작진은 급하게 조달한 전단지 책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요청대로 방청색은 완벽한 랩을 하기 시작하고, "비트를 드릴까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뭐 대단한 거라고. 자랑스러운 것도 아닌데 그냥 할 게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계속해서 앙크르 요청을 하고, 치킨으로 시작해 중국집으로 이어진 곡은 족발과 곱창으로 이어졌다.
리듬이 더해지자 플루토는 완벽한 랩을 선보이고, 다이나믹 듀오는 신나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은 한참을 전단지 힙합에 음악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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