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의 생선 손질 솜씨가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박정철, 류담, 김규리, 이재윤, 다나, 타오)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저녁식사를 위해 수중 사냥에 몰입했다. 이어 김병만의 힘으로 킹피시 외 네 마리의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젠 김병만이 잡은 큰 생선을 과연 누가 손질할 지가 관건이었던 것. 이때 노량진에서 회 손질을 배운 다나가 나섰다.
그러나 이미 다나는 전날 어설픈 생선 손질 실력으로 족장 김병만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생선 손질에 나선 다나는 이번에는 능숙한 손질 솜씨로 제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꼬리와 머리를 잘라내는데 두려움이 전혀 없던 것. 이에 지켜보던 류담이 오히려 두려워 나무 뒤로 숨어 지켜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담은 다나가 자른 생선의 머리를 보며 “생선 크기만 하다”며 커다란 킹피시의 크기에 감탄했다.
하지만 다나는 깍둑썰기는 류담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회를 뜨는 것이 아닌 깍둑썰기가 웃음을 자아낸 것.
한편, 킹피시의 맛을 본 류담은 “회로 먹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고, 맛을 본 다나 역시 “참치보단 맛이 덜하다”며 구이용으로 먹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