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탈락자, 송유빈은 탈락 후보 거론도 안돼, 버스터리드 희생양

입력 2014-11-01 07:20  



`슈퍼스타K6` 참가자 송유빈이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에 힘입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인기 투표라는 불만 섞인 지적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6인 김필, 곽진언, 버스터리드, 송유빈, 임도혁, 장우람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송유빈은 4번째로 무대에 올라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의 혹평 세례가 이어졌다. "감정 전달은 타고났지만, 컨디션 저하가 보이며, 호흡과 음을 끌고 가는 지탱력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송유빈은 심사위원 점수 합계 343점을 받으며, 최하위에 머물었다.

지역예선에서부터 슈퍼위크까지 잠재력을 전하며 호평을 받았던 송유빈은 생방송 무대에서는 난조에 빠지며 강력한 한 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생방송 4라운드에서도 유력한 탈락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버스터리드가 탈락자로 호명됐다.

송유빈은 탈락 후보로 호명조차 되지 않았다. 그 대신 임도혁과 장우람이 단두대 매치에 섰다. 이들은 송유빈보다 각각 25점, 14점이나 앞서 있는 참가자였다.

특히 임도혁은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했지만, 최종 탈락자로 호명되며 문자 투표의 희생양이 되는 뉘앙스를 풍겼다. 생방송 1라운드 이해나의 탈락 사례에 이어 전세를 단번에 역전시킨 문자투표의 위력과 문제점이 동시에 불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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