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타오, 거친 파도에 부상… “마음의 준비됐다” 의외의 모습

입력 2014-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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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가 거센 파도에 부상을 입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박정철, 류담, 김규리, 이재윤, 다나, 타오)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타오를 포함한 신입 병만족 이재윤과 다나는 족장 김병만과 함께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김병만은 바다 안에 절벽이 있어 위험할 수 있지만 들어가고자 한 것.

이에 다른 신입 병만족은 거부감 없이 바다에 입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들이 본 바다 속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나와 이재윤, 타오는 하나같이 “TV속에서만 보던 장면이었다”며 그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에 놀라워했다.

벌써 15번째 정글을 겪어 본 김병만 역시 이 같은 솔로몬의 바다 속에 “최고라 할 만 했다”며 칭찬을 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바다 속 구경을 마치고 나올 때 있었다. 이재윤과 타오가 먼저 바다에서 나왔으나, 거센 파도에 휩쓸려 타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에 파도에 휩쓸린 타오는 바닥에 있던 산호에 몸을 긁혀 깊지는 않지만 광범위하게 상처를 입고 말았다.

하지만 상처를 치료 받으면서도 타오는 “아픈 것은 괜찮다. 이게 갚을 수 있다”며 자신이 본 바다 속 풍경으로 상처 또한 아무렇지 않음을 전했다.

그러며 “여기 오기 전에 솔직히 다치는 거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됐어요”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으로부터 “남자네”라는 칭찬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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