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킹피시로 오랜만에 포식을 즐겼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박정철, 류담, 김규리, 이재윤, 다나, 타오)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병만팀과 두홍팀으로 나뉘어 바다낚시를 떠났다. 참치가 잘 잡힌다는 지역에서 낚시 내기를 한 것,
이때 두 팀은 각각 많은 생선을 잡아 만선의 꿈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잡은 생선은 총 5마리였으나 크기가 거대했다.
이어 병만족은 킹피시 하나를 저녁식사 만찬으로 정했다. 다나가 깍둑썰기로 손질을 했으나 회로 먹기엔 맛이 미묘해 구이를 하기로 한 것.
손질된 생선을 나무꼬치로 감싼 후 칼질을 해 노릇노릇하게 구웠고, 그 냄새마저 향기로워 병만족은 모두들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맛을 본 뒤에도 모두의 감탄은 끊이질 않았다. 포실하고 알찬 킹피시의 속살은 병만팀 모두의 허기를 채워주고도 남을 정도의 양으로 더욱 만족스러웠다.
류담은 “비주얼도 어마어마했지만 맛도 어마어마했다”며 “살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쫄깃쫄깃했다”고 전했다.
정두홍 역시 “삼치구이 먹는 느낌이 나더라”라며 “제가 잡은 삼치구이를 먹다보니 맛이 미묘했다”며 포식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