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공식입장, '성형외과 노이즈 마케팅vs양악수술 먹튀'

입력 2014-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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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공식입장이 밝혀진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A 성형외과 측은 "천이슬이 병원홍보를 계약하고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천이슬은 전 소속사를 통해 해당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했으나 병원홍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

현 소속사 초록뱀주나E&M 측은 "천이슬은 소송을 제기한 병원과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끼리 말이 오갔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천 씨가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며 "소송에 대해 소속사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도 후 청구한 진료비를 지불하는 대신 병원 측의 천이슬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한 책임을 지라고 했다. 그러나 병원 측이 이를 거부했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천이슬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은 "천이슬 공식입장, 병원도 빼먹을 거 다 빼먹은 거 같은데" "천이슬 공식입장, 대박이다" "천이슬 공식입장, 이미지 어떡하냐"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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