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속사 "신해철 매형이 의사..진료기록부 검토"

입력 2014-11-01 11:13  

故 신해철의 부검이 결정된 가운데, 의사인 신해철의 매형이 진료기록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의 발인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故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장이 아닌 부검을 통해 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해철 부인 윤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7일 모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카이병원 측은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양측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신해철의 유가족은 31일 2시 30분경 S병원측의 과실치사 여부를 수사해달라며 송파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故 신해철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고소인 및 병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식 수사가 이뤄지면 고인의 시신 부검은 국과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故 신해철의 매형이 의사로 알려져 진실 규명에 힘을 얻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 나중에서야 직접 적어 넣은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신해철 매형이 의사다. 매형 의사 동료들이 진료기록부를 함께 검토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풀어줬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이 의사구나 제발 정확하게 밝혀졌으면"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매형과 부인 말이 맞다면 동의하지 않은 위축소 수술이라니 충격이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이랑 매형 힘들겠지만 응원할게요"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이랑 매형과 병원 측 입장이 첨예하게 다르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매형이 의사라니 그나마 다행이네 꼭 진실이 밝혀지길"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아직도 그가 떠난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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