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강남, 우연히 만난 시민과 절친 등극? 폭풍 친화력 자랑

입력 2014-11-01 16:16  


‘나 혼자 산다’ 강남이 지하철에서 만났던 친구와 친분을 유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식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넷째 이모에게 첫 월급 후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한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과 이모들에 내복을 선물하기로 했다. 강남은 내복이 뭔지 몰랐고, 이모의 설명에 “팬티 긴 거?”라고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모는 연예인은 수입편차가 심하니 적금을 들라고 조언했다. 강남은 그래야 장가를 갈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적금을 들기로 했다.

이모와 통화 후 “적금…”이라고 고민하던 강남은 또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자 “야”라고 반갑게 말을 건 상대는 다름 아닌 앞서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난 스물여덟 동갑친구 승리.

강남은 친구에게 첫 월급을 받은 후 무슨 선물을 했냐고 물으며 친근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용돈 20만원 드렸다는 친구의 말에 부러워하며 “20만원 내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적금이 없다는 친구의 말에 “적금 해야 돼. 그래야 결혼 할 수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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