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주상욱-왕지혜 과거에 혼란 '정체 안 믿어’

입력 2014-11-02 23:20  


한예슬이 주상욱 정체에 혼란스러워 했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극본 윤영미)`에서는 사라(한예슬 분)이 태희(주상욱 분)의 정체를 두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는 사라에게 자선행사에 참여 하라며 강준(정겨운 분)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실을 만들고 계획을 세우지만 사라는 실패한다.


이에 태희는 2번째 계획으로 가자며 1억 원을 기부하자고 한다. 이에 사라는 돈이 있냐고 놀라지만, 태희는 “아줌마가 그렇게 궁금해 하는 내 정체. 사실 나 우리나라 굴지의 그룹인 위너그룹의 아들이야”라고 밝힌다.

사라는 태희의 고백에 박장대소를 하고, 긴장이 풀린다고 좋아하지만 사라는 결국 강준과 재회에 실패하고 만다.

사라는 집으로 돌아와 망연자실해 하고, 집에 태희가 없자 태희를 찾아 방을 돌아다닌다. 그때 사라는 태희와 채연(왕지혜 분)의 사진을 발견하고, 놀라며 무슨 사진이냐고 묻는다.

사라는 “두 사람 특별한 사이었어요?”라고 질문하지만, 태희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의사도 아니고 대체 정체가 뭐냐고 따지는 사라에 “이런 질문들이 쏟아지는 게 싫어서. 나도 하기 싫은 얘기들이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사라는 궁금한 게 많지만 한 가지는 알자며 왜 자신을 도와줬냐고 묻는다. 이에 태희는 말을 못하지만, 사라는 “교채연씨가 이유죠? 실연당했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태희는 사라의 말에 화를 내며 “빼앗긴 거야. 당신 남편이 빼앗아 간 거야. 당신 남편이랑 채연이 결혼 절대 안 돼”라고 학을 떼었다.

이에 사라는 “잘됐네요. 공통점이 생겼잖아요. 결혼 못하게 막고 싶은 거죠? 우린 그것만 생각하자고요”라며 동지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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