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이 한예슬의 행동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극본 윤영미)`에서는 사라(한예슬 분)이 강준(정겨운 분)의 행동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강준과 ‘썸’을 타기 위해 태희(주상욱 분)의 계획 대로 움직이고, 태희의 도움으로 강준의 자선 행사에 1억원을 기부한다.
사회를 보던 채연(왕지혜 분)은 오늘 특별한 분이 왔나보다며 1억 원을 성금으로 낸 사라를 소개했다.
사라는 긴장을 하며 손을 들고, 그때 강준이 사라를 부른다. 사라는 긴장한 모습으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소개를 하려는 찰라. 딸꾹질이 나오기 시작한다.
강준은 괜찮냐고 묻지만 계속해서 딸꾹질을 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태희는 답답해 한다.
그때, 강준은 지나가던 웨이터에게 따듯한 물 한잔과 캐러멜 사탕을 가져다 달라고 하고, 사라는 과거 자신이 남편 강준에게 똑같이 했음을 떠올린다.
사라가 계속해서 딸꾹질을 하는 사이 채연이 다가오고, 강준은 이에 실례하겠다며 감사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사리는 당황해서 밖으로 나가는 두 사람을 허망하게 바라보고, 채연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사라는 “둘 사이가 너무 좋아요. 내가 이렇게 예쁜데 쳐다보지도 않는다고요”라며 투정을 부리고, 태희는 “이렇게 순해 빠졌으니까 남편을 빼앗긴 거 아니야?”라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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