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첫사랑과 꼭 닮은 박준혁과 첫 만남

입력 2014-11-03 08:41   수정 2014-11-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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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과 무영이 만났다.

11월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1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과 무영(박준혁 분)의 첫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혜빈과 현성(정찬 분)은 쇼윈도 부부였다. 혜빈은 죽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언론 앞에서는 다정한 부부 행세를 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현성은 혜빈과 함께 해야할 중요한 스케줄이 있었다. 그러나 혜빈은 그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 위해 제주도로 갔다.

그 시각 무영도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제주도에 도착한 무영은 커피 한잔을 구입해 나왔다. 한 손엔 휴대폰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다소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 시각 혜빈은 휴대폰 안에 있는 첫사랑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했다. 무영은 커피를 들고 나오다가 혜빈과 부딪쳤다.

혜빈은 “죄송합니다”라며 무영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무영은 혜빈이 보던 사진속 그 인물과 똑같이 생긴 것. 혜빈은 무영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무영은 황당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00만원이 사라져 경찰서에 가는 현우(현우성 분)와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가방을 바꾸기 위해 만난 두 사람. 현우는 돈부터 확인했는데 가방 안엔 돈이 없었다. 현우는 돈의 행방을 물었고 정임은 현우에게 “돈은 없었다. 사기꾼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결국 두 사람은 경찰서까지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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