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왕지혜-이광수, 열애 폭로전에 너덜너덜 '오빠하다 자기로'

입력 2014-11-03 09:00  


왕지혜와 이광수가 폭로전을 펼쳤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천재 음악가 밀실 아웃 사건`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한상진, 왕지혜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팀과 `미녀의 탄생` 팀이 대결을 펼치고, 왕지혜가 등장하자 이광수는 "어! 왕지혜다!"라며 아는 척을 하고 두 사람은 평소 친함을 밝혔다.


흑기사와 백기사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 진행되고, 홀짝을 맞추는 게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왕지혜와 이광수는 `당연하지`를 진행했다.

광수는 처음부터 왕지혜에게 "연예인 사귄적 있지?"라고 묻고, 왕지혜는 대답을 하면서도 분노 게이지가 상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유재석과 김종국은 "처음부터 그렇게 세게 하면 어떻게 해? 가볍게 인사 하는 거야"라고 당황하고. 왕지혜는 "너도 연예인 사귄적 있지?"라고 물어 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광수는 이어 "촬영 하면서 같이 출연한 사람 중에 남자로 느낀 사람 있지"라고 물었으나. 왕지혜는 망설이며 힘들어 하면서도 그렇다고 답했다.

왕지혜의 반격 타임이 시작되고, 왕지혜는 "극중에서 오빠 하다가 자기 된적이 있지?"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광수는 왕지혜의 질문에 당황해 "야"라고 소리치고,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이 많지가 않아"라며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에 왕지혜는 통쾌한 웃음을 짓고, 김종국은 `남자니까 여자 좋아하는건 당연한거야`라고 위로하지만 이광수는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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