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왕지혜, ‘미모+몸매+실력+여성스러움’ 갖춘 완벽녀로 변신

입력 2014-11-03 09:27  



배우 왕지혜가 ‘미녀의 탄생’에서 남심을 훔치는 빼어난 비주얼의 아나운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말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인기 아나운서 교채연 역으로 분한 왕지혜가 빼어난 미모에 우월한 각선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에 여성스러운 성격까지 더하며 첫 등장부터 ‘완벽녀’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모은 것.

특히 사라(한예슬 분)의 외모가 바뀌기 전 뚱뚱하고 우악스러운 아줌마 사금란(하재숙 분)과 대비되는 빼어난 비주얼로 눈길을 끈 것은 물론, 세련되고 지적인 엘리트 아나운서의 모습과 더불어 금란의 남편인 강준(정겨운 분)의 내연녀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며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인물을 톡톡히 선보였다.

이는 전작 드라마 ‘호텔킹’에서 선보인 외로운 ‘차도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미녀의 탄생’ 속 악녀 아닌 악녀(?) 캐릭터이지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 속에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성스러운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질투를 유발시키는 인물로 시선을 머무르게 만드는 것.

또한 2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 2회에서는 사금란(하재숙 분)의 장례를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아 강준(정겨운 분)과 결혼발표를 하는 채연(왕지혜 분)의 모습이 사라(한예슬 분)의 복수심을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며 앞으로 왕지혜와 한예슬이 선보일 날선 대립구도가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왕지혜와 주상욱 간의 숨겨진 사연도 살짝 비춰지며, 앞으로 한예슬, 왕지혜, 주상욱, 정겨운이 펼쳐갈 흥미진진한 사각관계가 더욱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한편 왕지혜를 비롯해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등이 그리는 웃픈 에피소드들로 주말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SBS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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