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모뉴엘·KT ENS 내부통제 부실 요인‥현장점검 개선"

김정필 부장

입력 2014-11-03 10:22  

최수현 금감원장은 KT ENS 관련 대출 사기와 최근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모뉴엘의 위장수출 관련 대출 등은 내부통제의 부실 등에 따른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개선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3일 금감원 주례임원회의에서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내부통제 부실과 금융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금융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법과 원칙에 의한 현장의 금융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리고 지적했습니다.

최수현 원장은 "또한 자금이체, 카드거래나 소액대출 등 일상적인 생활금융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나 제도적 미비점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는 경제적·정신적 피해 등 불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도 감독 노력을 더 크게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장은 "그동안 대포통장 근절대책 시행, 불법 사금융행위 단속활동 강화,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확대,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왔지만 서민 대상의 금융사기는 계속되고 있어 저소득·저신용자의 금융접근성은 여전히 제약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생활금융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법·부당행위를 척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현장 중심의 개선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강력히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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