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교복패션도 완벽 소화 '눈부신 미모'

입력 2014-11-03 14:04  

배우 박신혜가 자전거를 탄 `체육복 소녀`로 변신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측은 3일 극중 최인하 역을 맡은 박신혜의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최인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한 치의 거짓이 없어야 하는 방송 기자를 꿈꾸는 인하가 극중 향리도라는 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것.

사진 속 박신혜는 교복 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를 덧대 입은 `치랭 패션`을 선보이며 짐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질주를 하고 있다. 박신혜는 `햇살 미소`만큼이나 당차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박신혜는 멈춰 있는 자전거 위에 다리를 모아 올리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교실에서는 한층 차분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박신혜는 극중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인물로 예고된 바 있어 짐 자전거를 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복 바지를 덧입고 질주하는 당찬 모습의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이 증후군을 극복해나갈지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또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박신혜가 방송 기자가 되기까지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신혜의 당찬 `체육복 소녀` 변신은 본인의 제안으로 완성됐다. 박신혜는 인하의 캐릭터를 꼼꼼하게 분석한 뒤 짐 자전거를 타는 신을 촬영하기 전 교복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를 입을 것을 제안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측은 "박신혜 씨가 밝고 당당한 인하를 표현하기 위해 활동성이 확보되는 `치랭 패션`을 제안했다. 박신혜 씨가 인하 캐릭터 분석에 공을 많이 들였고 연기에 전념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박신혜 뭘 입어도 예쁘구나" "`피노키오` 박신혜 얼른 보고 싶다" "`피노키오` 박신혜 치랭패션도 잘 어울려" "`피노키오` 박신혜 진짜 고등학생 같다" "`피노키오` 박신혜 미모 대박" "`피노키오` 박신혜 첫방송 본방사수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아이에이치큐(I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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