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이파크시티4차에 전세입자들 다 몰렸다!

입력 2014-11-03 13:30   수정 2014-11-03 15:20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2.0%로 인하되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에서 2.0%로 인하했다. 이것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어 지난달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9o1 부동산종합대책까지 내놓으며 향후 분당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중단하고 오는 2017년까지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의 공급이 중단되자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들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며 그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총 7,000세대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중 마지막 물량인 1,596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가 한달동안 500여건의 계약을 이끌어 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수원지역은 10월 전세 재계약 시즌 중 3천만원 부터 1억까지 전세값이 상승하여 전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이 크게 불안정해졌다. 이와 같은 전세값 고공행진에 맞물려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관망세에 있었던 실수요자들과 전세값 상승에 지친 세입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선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측은 분석했다.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의 부지에 7000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3차까지 총 4512가구가 공급됐으며 7블록에 위치한 4차가 아파트로는 마지막 분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15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1079가구(4개 타입), 74㎡ 427가구(2개 타입), 84㎡ 90가구 등으로 중대형 위주였던 1~2차와 달리 전 가구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수원 공군 골프장을 중심으로 두고 `U` 자형으로 생긴 수원 아이파크 시티 북서쪽 7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시티 내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단지 북쪽으로 길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는 수원 이마트와 NC백화점 등이 조성돼 있는데다 향후 4차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상업시설 및 판매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동남쪽에는 의료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높은 생활 편의성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중소형 주택형 아파트로는 유일하게 골프장 및 생태하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단지 동쪽으로는 9홀 규모의 수원 공군 골프장이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서쪽으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장다리천이 흐르고 있어 하천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단지가 중대형 주택형 위주로 조망권이 제공되는 것과 달리 59㎡, 75㎡와 같은 소형 주택형에서도 보다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분양가격은 59㎡를 2억7천대~ 2억9천대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변 비슷한 일반아파트 59㎡가 3억2천만원 ~ 3억4천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전세가격이 2억 8천대에 형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한다. 실제로 59㎡ 경우 10월24일 오픈한 수원 망포 힐스테이트에 비해 총 금액 기준 3,5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총 1596가구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1079가구 △75㎡ 427가구 △84㎡ 9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이자 1,2,3회차 면제이며, 201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 222-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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