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에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자 일부 판매점들이 뒤늦게 수습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주요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아이폰6를 예약구매 했는데 개통 취소해달라고 판매점에서 전화가 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는 불법 보조금을 붙여 아이폰6을 판매했던 일부 판매점들이 뒷수습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약 신청만 하고 아직 기기를 받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개통 취소를 요구하거나, 이미 판매한 기기를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일 새벽 일부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때아닌 장관이 펼쳐졌다.
이동통신사들이 기습적으로 불법 보조금을 풀면서 70만 원이 넘는 아이폰6를 10~20만 원에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3사 관계자들을 긴급 호출해 엄중 경고하는 한편, 현장에 시장조사관을 파견해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6대란, 대박이네", "아이폰6대란, 난 대란이 있는 줄도 몰랐다", "아이폰6대란, 아이폰이 10만원?", "아이폰6대란, 줄서서 산 사람들 어떡함", "아이폰6대란, 줄서서 살 정도인가", "아이폰6대란, 아휴 돈이 있어야 바꾸지", "아이폰6대란, 너무 비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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